스윙스, 연기에 진심…'타짜4' 배우 데뷔에 '오디세이' GV까지 [N이슈]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래퍼 스윙스가 본명인 문지훈으로 배우로 나서며, 영화에 대한 진심 어린 행보를 이어간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오는 9월 3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스윙스와 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가 함께하는 '음유시인과 보는 '오디세이'' GV(관객과의 만남)가 열린다.
이는 세계적인 래퍼 트래비스 스캇이 '오디세이'에 등장한 데 이은 GV로 보인다. 스캇은 영화에서 영웅 오디세우스의 여정을 구전으로 전하는 '음유시인' 역으로 등장, 영화의 도입부를 강렬하게 장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스윙스가 이번 GV에 나서 음악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해 온 래퍼의 시선으로 '오디세이'를 새롭게 들여다볼 예정이다. 스윙스는 앞서 영화 관람 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에겐남 스윙스'에 직접 리뷰 콘텐츠를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만큼, 이번 자리에서 어떤 해석을 들려줄지 이목이 쏠린다.
이처럼 스윙스는 연기와 관련해 진지하면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GV를 비롯해 스윙스는 오는 9월 23일 개봉하는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분), 그리고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게 되는 범죄 영화다.
스윙스는 극 중 한 치도 두려움이 없는 잔혹한 무법자 아브라함 역을 맡아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짧은 머리에 문신이 가득한 얼굴을 보여줘 궁금증을 자아낸 터.
그는 앞서 '타짜: 벨제붑의 노래' 제작보고회에서 "저는 20년 동안 음악을 했고 언제나 영화를 엄청나게 사랑해 왔는데 연기를 처음 시작한다고 말한 지 6개월 만에 캐스팅됐다"라며 "솔직히 5년 걸릴 줄 알았고, 각오를 했는데 빨리 될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어느 정도로 복에 겨웠는지 알기 때문에 이 무게감 때문에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자리에 오니 더 겸손해지고 있다"라며 "내가 한 것 때문에 뽑힌 것도 있겠지만 그에 비해 더 많이 받은 축복이 있기 때문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2008년 정식 데뷔해 20여년 간 한국 힙합 신을 대표한 스윙스가 배우 문지훈으로서 보여줄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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