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사랑' 조인성 "이창동 감독에 배울 기회 영광…초심 돌아갔다" [N현장]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조인성이 '가능한 사랑'에서 이창동 감독과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서울 마포구 마포동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영화 '가능한 사랑' 제작보고회에는 이창동 감독과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 등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조인성은 '가능한 사랑'이 오는 9월 2일 개막하는 제9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데 대해 "너무나 영광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물론 이 작품에 참여하기도 했지만 이창동 감독님의 작품을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구나 그런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다"며 "어떻게 보일지 저도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출연 이유에 대해서는 "저 역시도 '휴민트'를 찍고 있을 때 얘길 들었다"며 "'호프'와 '휴민트'를 찍고 나서 체력적으로 힘듦을 느껴서 쉬어야 하지 않을까 했는데 이 작품까지 하고 쉬어야 한다는 마음이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너무나 좋아하고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며 조여정에 대해서는 "꼭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동료였는데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애정을 보였다.
이창동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서는 "감독님 작품을 워낙 좋아했고 감독님께 배운다는 마음으로 현장에 갔다"며 "실제로 감독님께 많이 배웠고 그런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영광"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현장 안에서는 경력이 워낙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감독님 작품 안에서는 모두가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 때도 있었다"며 "항상 긴장하고 감독님의 디렉션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오는 9월 23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하며 오는 11월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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