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놀런 또 천만 가나…개봉 19일째 700만 돌파 성공

'오디세이'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크리스토퍼 놀런의 영화 '오디세이'가 누적 7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3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개봉 19일째인 이날 오후 1시 1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 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1일 600만 관객을 넘어선 지 불과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추가한 성적이다. '오디세이'는 올해 최단기간 7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더불어 놀런 감독의 대표작 '인터스텔라'와 동일한 속도로 흥행 중이다.

그뿐 아니라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개봉 24일째 700만 돌파)와 '서울의 봄'(개봉 20일째 700만 돌파)보다 빠르게 7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오디세이'는 파죽지세의 흥행 추이를 그리고 있다.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13억 4000만 달러(약 1조 8678억 원)를 돌파, '데드풀과 울버린'(13억 3000만 달러)을 넘고 역대 최고 흥행 R등급 영화에 등극했다. 이는 슈퍼 히어로 속편이나 기존 인기 IP가 아닌 고대 서사시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다.

앞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2016)는 국내에서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바 있다. 놀런 감독이 또 한 번 한국에서 '천만 감독'의 저력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오디세이'는 10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왕의 부재를 틈타 그를 기다리고 있는 아내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에게 돌아가기 위한 여정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맷 데이먼과 앤 해서웨이, 톰 홀랜드, 젠데이아 등 할리우드 톱스타가 주연을 맡았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