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젠데이아 부부 '스파이더맨4'·'오디세이'로 극장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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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 AFP=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부부가 극장가를 점령한다. 지난달 개봉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 이어 '오디세이'까지 연이어 출격하는 것이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후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진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자신의 정체를 기억하는 의문의 적의 등장과 DNA 변이로 통제 불가능한 힘을 얻으며 더 깊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번 영화에도 전작에 이어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해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초 극비리에 결혼을 올린 만큼, 두 사람을 이어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신작에서 이들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도 관전 포인트였다.

모두의 기억에서 피터 파커가 사라졌던 가운데, MJ(젠데이아 분)와 피터 파커가 그려내는 절절한 호흡을 물오른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신작 역시 전작에 이어 무서운 흥행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개봉 7일째인 지난 4일 낮 12시 51분 기준 누적 관객수 400만 213명을 기록하며 400만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4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이다. 또한 팬데믹 이후 7년간(2020~2026년) 개봉한 외화 중 가장 빠르게 400만 관객을 동원한 기록을 세웠다.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 AFP=뉴스1

기세를 이어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는 크리스토퍼 놀런(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도 선보인다. 5일 개봉한 이 영화는 10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가 왕의 부재를 틈타 그를 기다리고 있는 아내 페넬로페(앤 해서웨이 분)와 아들 텔레마코스(톰 홀랜드 분)에게 돌아가기 위한 여정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톰 홀랜드는 오디세우스의 아들 텔레마코스, 젠데이아는 아테나 역을 맡아 감정을 이끌어내며 대서사시에 힘을 더한다. 다만 두 사람이 '오디세이'에서 만나는 장면은 없다. 두 사람과 각각 호흡을 맞춘 맷 데이먼은 "(놀런 감독이) 젠데이아와 톰 홀랜드에게는 퍼펙트한 칭찬을 해줬다"고 전하기도 했다.

현재 '오디세이'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46.9%의 예매율을 기록했으며, 예매관객수는 56만 2310명으로 집계됐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제친 가운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성적이 어떨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1996년생인 톰 홀랜드는 지난 2012년 영화 '더 임파서블'로 데뷔한 후 마블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피터 파커 역을 맡으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갑내기인 젠데이아는 2010년 데뷔해 하이틴스타로 급부상했다. 인기 영화 시리즈 '스파이더맨', 드라마 '유포리아', '듄' 시리즈, '챌린저스'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