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조인성 "3달간 일주일에 2~3번씩 승마 연습, 말과 호흡 어려워"
[N현장]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조인성이 영화 속 말을 타며 총을 쏘는 액션 장면을 위해 무려 3달간 매주 2~3일씩 승마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조인성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말을 타고 총을 쏘는 액션을 선보인 것에 대해 "실제로 한 달간 일주일에 두세 번씩 연습했다, 외승(야외 승마)도 나가고 실제 아스팔트에서 뛰어보기도 하고, 허락한 공간 안에서 산도 타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서 말과 호흡도 맞추고, 감을 잡으려고 노력했는데 쉽지 않더라"며 "아무래도 자동차와 오토바이와 다르게 동물이다 보니까 말의 컨디션이 나와 맞지 않으면 언제든 급브레이크를 밟을 수 있고 내가 위에서 당황하게 된다, 말과의 호흡이 정말 어렵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 영화를 통해서 배우는 과정이 있는데 이렇게 승마도 하나 배울 좋은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나홍진 감독이 '곡성'(2016)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제79회 칸 국제영화제(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배우 황정민이 호포의 출장소장 범석, 조인성이 사냥과 낚시로 소일거리 하는 마을 청년 성기, 정호연이 똑부러진 호포항 순경 성애를 연기했다. 또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가 게르투 행성의 전투 종족 마베이요,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황족이 된 조르, 테일러 러셀이 조르의 시녀 아이도보르, 카메론 브리튼이 조르와 함께 탈출선에 탑승하게 된 바미기르 역을 맡았다맡았다.
한편 '호프'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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