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 슈프림' 감독 "티모시 샬라메 강렬함에 매력 느껴…아이 같은 눈"

'마티 슈프림' 스틸 컷
'마티 슈프림' 스틸 컷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마티 슈프림'의 조쉬 사프디 감독이 티모시 샬라메의 강렬한 매력에 이끌려 그를 주연 배우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조쉬 사프디 감독은 2일 오전 10시 진행된 영화 '마티 슈프림' 관련 화상 인터뷰에서 티모시 샬라메를 주인공으로 삼은 것에 대해 "가장 매력 느낀 부분이 강렬함이다"라며 "그가 가지고 있는 보이시함과 세상을 바라보는 어린아이 같은 눈, 그리고 굉장히 젊은 모습을 통해 그런 강렬함이 부드럽게 다가온다"고 밝혔다.

이어 조쉬 사프디 감독은 "티모시 샬라메는 처음 작업을 시작했을 때부터 본인이 작업하는 방식이 구체적이라 소통을 많이 해줬다, 나는 머릿속으로 이것저것 많은 생각을 하고 혼란의 도가니인데 티모시는 원하는 게 있으면 연출 노트를 작성해달라, 정리해서 주면 하겠다고 요청했었다"며 티모시 샬라메와의 작업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맞춰줬다, 그런데 나중에는 안 되겠더라, 그래서 내 방식대로 하라고 하고 작업 방식을 바꿨다"고 덧붙였다.

조쉬 사프디 감독/ 마인드마크 제공

또한 조쉬 사프디 감독은 "티모시 샬라메는 연기에 집요한 면을 갖고 있어서 큰 존경심을 갖고 있다"며 "책을 읽으라고 하면 일주일 만에 다 읽어서 온다, 탁구를 배우라고 하면 각본이 다 완성 안 된 상태인데도 나를 완전히 신뢰해 탁구 연습을 이미 그 전부터 시작할 정도로 열정적으로 임했었다"고

'마티 슈프림'은 아무도 존중해 주지 않는 꿈에 사로잡힌 마티 마우저가 최고가 되기 위해 지옥까지 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 티모시 샬라메가 탁구를 발판으로 거침없이 성공을 향해 질주하는 주인공 마티 마우저 역할을 맡았다.

조쉬 사프디 감독은 2006년 영화 '우리는 동물원에 간다'로 데뷔, 2014년 '헤븐 노우즈 왓'이 같은 해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공개되면서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굿 타임'(2018) '언컷 젬스'(2020) 등의 작품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마티 슈프림'은 지난 1일 개봉했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