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씽' 오정세 밀어낸 트라이앵글…1위 앙코르 무대 공개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 속 트라이앵글의 앙코르 무대 영상이 공개됐다.
26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와일드 씽' 속 쿠키 영상을 전격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영화 본편에서 짧게 등장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던 곡이자, 2번째 쿠키영상에 등장하는 트라이앵글(강동원, 엄태구, 박지현)의 2집 타이틀곡 '샤웃 이는아웃'(Shout it out) 1위 앵콜 무대 풀버전이다.
청량한 데뷔곡 '러브 이즈'(Love is)와 정반대의 결을 지닌 '샤웃 잇 아웃'은 묵직한 세기말 사운드와 환경 문제에 대한 직설적인 사회 비판을 담아낸 Y2K 쇠맛 감성의 하이브리드 댄스곡. 사이버 전사를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비주얼과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특히 극 중 컴백과 동시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발라드 왕자 최성곤(오정세 분)에게 무려 39주 연속 2위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안긴 곡이라 웃음을 더한다.
해당 영상에는 1위의 기쁨을 만끽하는 트라이앵글 멤버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댄스와 보컬에 이어 랩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리더 현우(강동원 분), 짧지만 강렬한 래핑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상구(엄태구 분), 그리고 무대를 장악하며 확신의 센터 면모를 보여주는 도미(박지현 분)까지 합세해 시너지를 발산한다. 여기에 객석을 가득 채운 '빨초파 부대'(트라이앵글 팬덤명)의 열성적인 함성과 응원이 더해져 마치 실제 음악방송 무대를 보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달콤, 살벌한 연인' '이층의 악당' 등을 연출한 손재곤 감독의 신작이다.
강동원은 트라이앵글의 리더이자 댄스머신 현우 역, 엄태구는 트라이앵글 막내인 폭풍 래퍼 상구 역, 박지현은 트라이앵글 센터 도미 역을 맡았다. 오정세는 자칭 고막남친인 발라더 성곤 역으로 분했다.
영화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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