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 속의 양' 고레에다 히로카즈, 여전한 '친한' 행보…내한 확정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NEW 제공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NEW 제공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상자 속의 양'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주인공 카케루 역의 배우 쿠와키 리무가 오는 6월 4일부터 5일, 양일간 내한한다.

12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쿠와키 리무는 내한 일정 이틀간 한국에서의 홍보 일정을 소화한다. 6월 4일 입국한 후 같은 날 언론시사회와 내한 공식 기자회견, 저녁 무대인사 및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하고, 이튿날인 5일에는 한국 주요 매체와의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한다.

'상자 속의 양'은 죽은 아이를 대신해 한 집에 들어온 7세 설정 휴머노이드가 비로소 가족이 된다는 것의 기쁨과, 다시 버려질지 모른다는 불안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통산 10번째 칸 영화제 진출작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한국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왔다. 2022년 자신이 연출한 첫 한국 영화 '브로커'로 송강호·강동원·아이유·배두나 등 한국 배우들과 함께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고, 2024년 2월에는 한국에서 누적 관객 50만명 이상을 돌파한 '괴물'의 흥행 감사 인사를 직접 전하기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공식 내한한 바 있다.

'상자 속의 양'은 12일 개막하는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해당 부문에는 우리나라 나홍진 감독의 '호프'도 초청을 받아 황금종려상을 놓고 경쟁한다. 더불어 이번 칸 영화제 경쟁 부문은 한국의 거장 박찬욱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칸 영화제는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 일대에서 열린다.

한편 '상자 속의 양'은 6월 1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