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레이디 가가, OST로 관객 홀렸다…특출까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레이디 가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레이디 가가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팝 아이콘 레이디 가가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특별 출연에 이목이 쏠린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12일 레이디 가가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OST 참여 및 특별 출연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번 영화의 OST 작업에 함께한 것은 물론 특별 출연까지 함께한 세계적인 팝 아이콘 레이디 가가의 이야기가 담겼다. 극 중 미란다 역의 메릴 스트립은 "레이디 가가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우리끼리의 큰 비밀이었다"며 "모든 사람에게 당장 말하고 싶어 정말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앤디 역의 앤 해서웨이는 자신의 촬영 일정이 없는 날에도 레이디 가가를 보기 위해 촬영장을 찾았다고 밝히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에밀리 역의 에밀리 블런트 역시 "레이디 가가는 시선을 압도한다" "놀라운 곡들을 써냈다"며 찬사를 보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레이디 가가

대본을 읽자마자 곧바로 곡 작업에 돌입했다는 레이디 가가는 도이치와 함께한 '런웨이'(Runway)를 비롯해 '쉐이프 오브 어 우먼'(Shape of a Woman), '글래머러스 라이프'(Glamorous Life) 등 총 세 곡을 OST로 선보였다. 그는 '쉐이프 오브 어 우먼'에 대해 "전 세계 패션 디자이너들의 내면에서 영감을 받은 곡"이라고 설명했으며, 글래머러스 라이프'에 대해서는 "앤디의 갈등과 경험, 영웅이자 동시에 빌런 같은 미란다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메인 예고편에 삽입된 '런웨이'는 패션 업계의 화려함과 그 이면의 치열한 경쟁을 감각적인 비트와 가사로 풀어내 몰입감을 더했다. 예고편 공개 직후 뮤직비디오는 글로벌 조회수 1400만 회에 육박, 레이디 가가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한편 2006년 나온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속편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지난 4월 29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했다. 이 작품은 이달 11일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재탈환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4만 6448명이다. 더불어 이 영화는 북미에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으며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이 약 4억 3324만 달러(약 6409억3525만 6000원)를 돌파했다. 이는 1편의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인 3억 2658만 달러를 이미 넘어선 수치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