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발라드 왕자'도 찍는다…오정세, 강동원·엄태구·박지현 이어 MV 촬영

6월 3일 개봉 영화 '와일드 씽' 뮤직비디오 촬영

영화 '와일드 씽' 스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영화 '와일드 씽' 속 '비운의 발라드 왕자' 오정세가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선다.

11일 뉴스1 취재 결과, 오정세는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 속 성곤의 '네가 좋아'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와일드 씽' 속 혼성 그룹 트라이앵글에 이어 이번에는 오정세가 연기한 발라드 가수 성곤 캐릭터로 뮤직비디오를 선보여 기대를 모은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하루아침에 해체된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가 출연하며 1990년대 가요계 감성을 소환하는 콘셉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정세는 극 중 원조 고막남친이자 비운의 발라드 왕자 성곤 역을 맡았다. 흩날리는 장발과 화이트 셔츠, 감미로운 목소리로 지상파 1위 후보까지 올랐지만 트라이앵글에 밀려 39주 연속 2위를 기록한 비운의 스타다. 이후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며 자취를 감춘 뒤 현재는 속세를 등진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앞서 공개된 스틸과 영상 속 오정세는 1990년대 발라드 스타 특유의 고독한 아티스트 감성과 제스처를 완벽하게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긴 생머리와 아련한 눈빛, 과장된 무대 매너까지 장착해 예사롭지 않은 활약을 기대케 했다. 1990년대 감성을 재현하는 뮤직비디오에서도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와일드 씽'은 개봉에 앞서 공개하는 콘텐츠마다 화제가 되고 있다.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이 뭉친 트라이앵글의 뮤직비디오는 물론, 세 멤버들과 발라더 성곤의 각 캐릭터의 스틸까지 화제가 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정세가 열연한 '네가 좋아' 뮤직비디오까지,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와일드 씽'은 '달콤, 살벌한 연인'(2006) '이층의 악당'(2010) '해치지 않아'(2020) 손재곤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6월 3일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