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성공 '신의악단', 정산금 가압류 무슨 일…공동 제작자 지위 분쟁 [N이슈]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지난해 말 개봉해 올해 초까지 144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이 공동 제작 관련 분쟁에 휩싸였다.
지난 6일 한 매체는 '신의악단'과 관련, 공동 제작자 지위를 둘러싼 분쟁이 발생했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달 22일 영화의 극장 상영으로 발생한 정산금에 대해 채권가압류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신의악단'의 배급사인 CJ CGV 관계자는 7일 뉴스1에 "잘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 결과를 지켜봐야 할 입장"이라고 밝혔다. 현재 CJ CGV는 제작사인 스튜디오타겟에 대한 일정 범위 내 정산금 지급을 보류하고 있다.
이 같은 분쟁은 A 씨가 '신의악단'에 대해 공동제작자 지위를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A 씨는 영화 기획 및 시나리오 개발 단계부터 제작 전반에 참여했고, 공동제작자 지위를 전제로 시나리오를 양도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튜디오타겟의 대표는 이 같은 부분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하고 있다.
한편 '신의악단'은 북한 보위부 장교가 가짜 찬양단을 만든다는 아이러니한 설정이 돋보이는 영화다. 지난해 12월 31일에 개봉해 누적 144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 70만에서 75만 정도로 추정되는 손익분기점을 훌쩍 넘는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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