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오디세이', 2차 포스터…톰 홀랜드 "환상적" 감탄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영화 '오디세이' 측이 2차 포스터 및 2차 예고편을 선보였다.
6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가 공개한 '오디세이'의 2차 포스터는 화염에 휩싸인 트로이 목마와 그 앞에 선 오디세우스(맷 데이먼)의 모습을 담았다. 트로이 전쟁의 결정적 순간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이번 포스터는 전쟁의 승리 이후 아내 페넬로페(앤 해서웨이)가 있는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오디세우스가 마주해야 할 10년에 걸친 험난한 여정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함께 공개된 2차 예고편은 트로이 전쟁 이후,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이어가는 오디세우스와 그의 이야기를 듣는 칼립소(샤를리즈 테론)의 대화로 시작된다. 이어 오디세우스의 귀환을 믿는 아내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를 조롱하며 오만함을 드러내는 안티노오스(로버트 패틴슨)가 등장해 이타카 왕국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암시한다.
이후 복수를 넘어 모든 것을 품은 채 고국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오디세우스의 여정이 장엄하게 펼쳐진다. 광활한 자연과 끝없는 항해, 대규모 전투와 신들의 시험 속에서도 "누구도 나의 귀환을 막을 수 없어, 신들조차도"라고 말하는 오디세우스의 모습은 인간의 의지와 운명, 그리고 귀환의 의미를 드러낸다.
텔레마코스 역을 맡은 톰 홀랜드는 인터뷰를 통해 "'오디세이'는 환상적이다, 내가 이전에 본 어떤 것과도 다르다"며 "영화를 보고 오랜만에 '이걸 어떻게 만든 거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됐다"라고 밝히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오디세우스'는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다크 나이트'(2008) '인셉션'(2010)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 '인터스텔라'(2014) '덩케르크'(2017) '테넷'(2020) '오펜하이머'(2023) 등의 장대한 서사를 다루는 작품들을 통해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감독이다. 이번 영화에는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샤를리즈 테론 등 할리우드 톱 스타가 출연한다. 또 아카데미 음악상 3회 수상에 빛나는 루트비히 고란손 음악 감독이 참여했다.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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