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빈 감독 '보통사람들' 제작…손석구→하정우 출연 확정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윤종빈 감독의 신작 '보통사람들'에 배우 손석구, 하정우 등이 출연한다.
27일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 측은 '보통사람들'의 제작을 확정하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제59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던 데뷔작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를 비롯해 '수리남' '나인 퍼즐'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이 넷플릭스와 다시 한번 손잡고, 대한민국 현대사의 모순과 권력의 이면을 파헤친다.
'보통사람들'은 무소불위의 절대 권력자 전두환의 곁에서 '보통 사람'이라는 가면을 쓰고 더 높은 자리를 향해 나아가는 2인자 노태우와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민란의 시대', '공작' 등 강력한 위계와 계급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왔던 윤종빈 감독은 이번에도 '보통사람들'을 통해 대한민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인간 군상들의 민낯과 그들의 생존 방식을 담아낸다.
손석구가 만년 2인자 노태우를 연기한다. 자신의 이름과 행보보다 절대 권력자 전두환의 친구이자 영원한 2인자로만 기억되던 노태우가 마침내 오랜 꿈이던 1인자의 자리를 차지하기까지 그의 복잡하고 미묘한 내면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신군부 독재 정권의 절대 권력자 전두환 역은 윤종빈 감독의 데뷔작부터 호흡을 맞추며 그의 작품 안에서 늘 강렬한 변신을 선보였던 하정우가 맡는다. 육군사관학교 동기로 만나 특별한 우정을 다지지만, 1인자와 2인자 사이의 복잡 미묘한 관계를 보여줄 손석구와 하정우의 만남 또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지창욱이 노태우가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육군사관학교 후배 허학성 역을 맡아 날 선 긴장감을 더한다. 현봉식이 노태우와 전두환의 동기이자 친구 정호중으로, 서현우가 서울지검 공안부 검사이자 노태우의 참모 박철웅 역을 맡아 흡인력 있는 연기로 몰입감을 높일 전망이다.
'보통사람들'의 제작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수리남', 영화 '승부', 드라마 '나인 퍼즐'을 제작한 영화사월광과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 영화 '리볼버', '헌트' 등을 제작한 사나이픽처스가 참여한다. '보통사람들'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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