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2025년 매출 5조 1345억…티빙, 4분기 광고 전년比 108.8% 상승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CJ ENM은 티빙의 성장 등 속에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5조 1345억 원 및 영업이익 1329억 원을 기록했다.
5일 CJ ENM 측에 따르면 미디어 플랫폼 부문은 콘텐츠 성과 지속과 티빙 손익 개선으로 매출 1조 3416억 원을 기록,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특히 티빙은 '환승연애4' '친애하는 X' 등 오리지널 콘텐츠의 흥행 및 웨이브와 본격 시너지를 앞세워, 지난해 4분기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8.8% 상승했고 일본 디즈니플러스, 아시아태평양 17개국 HBO Max 등 글로벌 지역에 브랜드관 형태로 진출했다. 채널은 광고 시장 침체 영향이 지속됐지만 '폭군의 셰프' '태풍상사' '프로보노' 등 토일드라마의 연속 흥행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넷플릭스, 아마존,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등 전방위 파트너십을 통한 콘텐츠 유통 확대 및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의 손익 개선으로 매출 1조 4573억 원을 기록했다. 또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 '첫사랑 DOGS' '로맨틱 어나니머스' 등 글로벌 공동 제작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성과로 이어졌다. 피프스시즌은 프리미엄 콘텐츠 딜리버리는 물론 유통 매출 호조와 비용 효율화가 주요 동력으로 작용해, 2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흑자를 달성했다.
음악 부문은 '제로베이스원' 'INI' 'JO1' 등 글로벌 휴먼 IP의 음반·콘서트 성과와 'MAMA AWARDS' 및 'KCON' 등 컨벤션 라이브 사업 흥행, 엠넷플러스의 가속 성장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6.4% 성장한 8176억 원의 매출을 기록, 음악 기반 IP 생태계 시스템(MCS)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홍콩에서 개최된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는 역대 최대 매출과 이익을 기록했고, 전 세계 250여 개 지역에서 서비스 중인 엠넷플러스는 2025년 연초 대비 연말 기준 월간활성이용자(MAU)가 약 470%, 일간활성이용자(DAU)는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하며 사업 경쟁력이 강화됐다.
한편 커머스 부문은 연간 매출 1조 5180억 원, 영업이익 958억 원을 보이며며 각각 전년 대비 4.6%, 15.2% 성장했다. CJ ENM 관계자는 "커머스 부문은 숏폼과 인플루언서 콘텐츠 중심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사업 고도화와 고관여 프리미엄 상품군 확대를 두 축으로 플랫폼 성장세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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