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맨', 록 스피릿 가득 권상우·문채원…'사랑이 왜 지금 돌아와?'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하트맨'(감독 최원섭)이 오는 12월 31일 OST 발매를 앞두고, 록 스피릿을 고스란히 담아낸 '락앤롤' 포스터를 공개했다.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 30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락앤롤' 포스터는 기타를 멘 승민(권상우)과 그의 곁에서 당당한 포즈를 취한 보나(문채원)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레드 컬러 배경에 자리한 이들은 '록피스' 포즈를 취하고 있어, 사랑과 웃음, 록 스피릿까지 뒤섞인 영화 '하트맨'만의 유쾌한 에너지를 직관적으로 전한다.

특히 '사랑이 왜 지금 돌아오는 거야?'라는 문구는 예측 불가한 상황 속에서 다시 찾아온 첫사랑과 마주한 승민의 복잡한 마음을 재치 있게 드러내며 '하트맨'이 보여줄 웃픈 이야기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락앤롤' 포스터 공개와 함께 '하트맨'은 31일 OST를 발매한다. 이번 OST에는 배우들이 직접 참여해 부른 음악과 주요 장면에 등장하는 음악들이 함께 수록됐다. 승민과 원대의 대학 시절 록 밴드인 앰뷸런스 무대에 삽입된 이브의 '러버'(Lover)를 비롯, 엔딩장면에서 권상우가 직접 부른 '태양보다 더 멀리서 날아온', 승민과 보나의 주요 장면들에 삽입된 '백 투 미'(Back To Me), '브랜드 뉴'(Brand New) 등 다채로운 음악들이 수록돼 영화의 웃음과 감성 그리고 록 스피릿을 음악으로 다시 한번 즐길 수 있다.

한편 '하트맨'은 내년 1월 1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