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장용·예수정 '사람과 고기', 10월 7일로 개봉일 변경

'사람과 고기' 포스터
'사람과 고기'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박근형, 장용, 예수정이 출연한 영화 '사람과 고기'(감독 양종현)가 10월 7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고 배급사 ㈜트리플픽쳐스가 18일 밝혔다.

'사람과 고기'는 우연히 뭉친 노인 3인방이 공짜로 고기를 먹으러 다니며 살맛 나는 모험을 펼치는 유쾌 발칙 뭉클한 인생 이야기를 담은 작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배우이자 대배우 박근형, 장용, 예수정이 주연을 맡아 현실감 있는 스토리로 다가오는 추석 연휴 전 세대에게 웃음과 감동 그리고 공감을 선사할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노인 3인방의 리더 낭만 할배 형준 역은 1963년 데뷔하여 2025년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배우 박근형이 맡았다. 그는 폐지를 줍는 빡빡한 삶 속에서 여유와 웃음을 잃지 않는 낭만 할배 형준 역을 맡아 캐릭터의 정서를 완벽하게 표현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감성 할배 우식 역은 대한민국 대표 국민 아버지 장용이 맡아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캐릭터를 연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카리스마 쿨 할매' 화진 역은 전천후 활약 중인 예수정이 맡아, 현시대 노년의 자화상을 연기하며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람과 고기'는 지난 17일 개최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영화제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람과 고기' 양종현 감독과 주연 배우 박근형, 장용, 예수정은 17일 개막식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18일 오후 12시 10분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GV, 같은 날 오후 3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사람과 고기'의 양종현 감독, 박근형, 장용, 예수정이 함께하는 오픈토크가 진행된다.

이어 19일 오전 10시 CGV 센텀시티에서 '사람과 고기'가 배리어프리로 상영되며, 상영 후 GV에는 양종현 감독과 장용, 예수정이 참석한다. 마지막으로 21일 오전 9시 30분에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사람과 고기'의 일반 상영이 진행된다. 10월 7일 개봉.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