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시' 문채원 "예뻐지고 싶은 외모 콤플렉스 공감" [N현장]

배우 문채원이 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귀시'(감독 홍원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귀시’는 여우 창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귀신 거래 시장 ‘귀시’에서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벌이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5.9.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문채원이 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귀시'(감독 홍원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귀시’는 여우 창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귀신 거래 시장 ‘귀시’에서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벌이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5.9.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문채원이 '귀시'에서 외모에 콤플렉스를 지닌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귀시'(감독 홍원기)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홍원기 감독을 비롯해 유재명, 문채원, 서영희, 원현준, 솔라, 차선우, 배수민, 서지수, 손주연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문채원은 극 중 외모에 콤플렉스를 가진 설정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되는 마음"이라며 "저 역시도 여자고 예뻐지고 싶고 직업도 보여지는 직업이다 보니까 공감이 어렵진 않아서 자연스레 출발했지만 조금 더 욕망에 사로잡힌 연기를 하려고 집중했다"고 말했다.

또한 문채원은 극 중 서지수와 몸싸움 열연을 선보인 데 대해서는 "지수 씨와 찍으면서 현장에선 무서움을 느낄 수 없더라, 보셔서 느낄 수 있겠지만 너무 귀엽고 발랄하고 유쾌하고 그런 성격을 갖고 있어서 기분 좋게 촬영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귀시'는 여우 창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귀신 거래 시장 '귀시'에서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벌이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공포 영화다. 오는 17일 개봉.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