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하늘 같은 꿈"…'천문' 최민식·한석규, '명대사 메이커' 활약

'천문: 하늘에 묻는다' 스틸 컷 ⓒ 뉴스1
'천문: 하늘에 묻는다' 스틸 컷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의 최민식, 한석규의 명대사가 영화의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8일 '천문: 하늘에 묻는다'에서 열연한 두 배우 최민식, 한석규의 명대사를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장영실을 맡은 최민식은 "전하께서 꾸신 꿈을 제 이 두 손에 담은 것이 죄가 된다 말이옵니까"라는 대사를 폭발적인 호소력으로 보여준다.

이어 세종을 맡은 한석규는 "신분이 무슨 상관이냐, 이렇게 같은 하늘을 보면서 같은 꿈을 꾸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등 드라마에 이어 또 한 번 세종의 빛나는 애민정신을 표현하는 대사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최민식은 기존 출연작마다 수많은 명대사들을 낳았다. '명량'에서 이순신 역을 소화한 그는 "전하,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는 "너그 서장 어딨어! 내가 임마 느그 서장이랑 으즈께도 같이 밥 묵고! 사우나도 같이 가고 다 했어!"라는 대사를 유행시켰다.

세종 역할을 맡은 한석규 또한 그만의 말투와 목소리로 많은 명대사들을 만들었다. 그는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 역할을 맡아 부조리한 상황과 사대주의에 꽉 막힌 이들에게 속 시원한 대사를 날리는 반면 백성들에게는 한없이 좋은 성군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임금이 태평한 태평성대를 보았느냐, 내 마음이 지옥이기에 그나마 세상이 평온한 것이다"라는 대사가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내 앞에서 그런 거 따지지마 내 구역에선 딱 하나밖에 없어 살린다 무조건 살린다", 영화 '넘버3'의 "누가 넘버쓰리래? 난 넘버투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당신만은 추억이 되지 않습니다.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날 수 있게 해준 당신께 고맙단 말을 남깁니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많은 명대사들을 남겼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