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우식 "삐약삐약 하던 내게 악역 주셔 너무 좋았다"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최우식이 악역을 제안받은 후 느낀 만족감에 대해 밝혔다.
최우식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의외의 캐릭터 제안에 기분이 좋았느냐'는 말에 "지금까지 맞는 걸 많이 하고, 도망가는 거 많이 하고, (악역인)그런 이미지를 못 보셨다. 제가 만약에 영화를 제작하고 감독님으로서 한다고 해도, 저한테 쉽게 주기가 어려웠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우식이 누구야? 했는데 '호구의 사랑'에서 삐약삐약하고, 어디서 '으아아' 하고 있는데 저 친구에게 이런 역할 줄까? 이게 힘들었을 거 같다. 저도 일하면서 이런 역할을 많이 못 받아봐서 경험이 부족했다"면서 "하늘이 도와주셔서 감독님이 저에게 이런 역할을 주셔서 너무 좋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더불어 "거인 이후로 다른 이미지가 많이 왔었는데, '마녀' 이후로 이런 이미지도 많이 (제안이)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최우식은 영화 '마녀'(박훈정 감독)에서 자윤의 앞에 나타나는 의문의 남자 귀공자 역을 맡았다.
'마녀'는 10년 전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시설에서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은 자윤이 어느 날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간 후부터 의문의 인물들의 접근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영화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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