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아빠는 딸'→애봉이, 아직 코미디 공포증 있죠" [인터뷰②]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정소민이 코미디 연기에 공포증이 있음을 밝혔다.
정소민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한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아빠는 딸'이 첫 코미디 연기임을 밝히며 "'마음의 소리'에서 애봉이 역을 맡기 전에 찍은 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코미디라는 장르와 먼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연기 처음 시작할 때 했던 생각 중 하나도 가장 어렵겠다고 생각했고, 사람마다 다르지만 나는 그렇게 어렵게 느꼈다"라며 "(영화는) 상황 자체가 잘 짜여있고 만들어져 있고 웃음에 대한 그런 걸 강박을 가질 필요없이 인물 캐릭터에 집중해서 이 상황을 믿고 결정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 "그런데 여전히 코미디 공포는 있다. 다른 장르에 비해 목표가 분명하고 관객들에게 줘야하는 게 분명하게 있는 거라서 관객들이 보고 재미 없으면 의미가 없느 장르다. 그거에 대한 부담이 있다. 그래도 조금은 즐길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정소민은 영화 '아빠는 딸'(김형협 감독)에서 공부하라는 말밖에 안 하는 아빠를 멀리하는 여고생 딸 원도연 역을 맡았다. 원도연은 아빠 원상태와 몸이 뒤바뀌어 생각지 못한 소동을 겪게 된다.
한편 '아빠는 딸'은 오는 12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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