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여존남비 사상 때문에 여배우에 애정 많아"
- 유수경 기자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아가씨' 박찬욱 감독이 여성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찬욱 감독은 27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YTN '뉴스타워'에 출연해 "내가 딸을 키우고 있어서인지 뿌리 깊은 여존남비 사상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여배우에 애정이 많다"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강한 여성 캐릭터들이 부족하다. 여성이 중요하다고 해서 천사 같이 착한 사람만 필요한게 아니라 자기 욕망과 의지를 가진 강한 여성이 보고 싶다. 그런 영화가 드물다"고 꼬집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아가씨'는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이 영화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김해숙, 문소리 등이 열연을 펼쳤으며 내달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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