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턴' 아름다운 런던 명소, 말하는 곰 여행기 통해 본다

(서울=뉴스1스포츠) 장아름 기자 = '패딩턴'이 아름다운 런던의 명소를 담은 풍경으로 관객들의 여행 욕구를 자극할 전망이다.

내년 1월8일 개봉되는 영화 '패딩턴'(감독 폴 킹)은 런던이라는 대도시를 처음 경험하는 말하는 곰 패딩턴의 시선을 통해 런던의 명소를 한 눈에 보여준다.

영화는 런던항에서 시내로 향하는 우편물 배송 차량에 몰래 타는 패딩턴의 모습을 비춘다. 이어 유명한 런던의 심장 템즈강 위를 가로지르는 타워브리지를 건넌 후 패딩턴 역에 도착하게 된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패딩턴 역은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에 실제 있는 역 이름으로, 내셔널 레일과 런던 지하철 역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영화 '패딩턴'이 내년 1월8일 개봉된다. ⓒ 영화 ´패딩턴´ 스틸

패딩턴은 패딩턴 역에서 브라운 가족을 만나 그들의 집으로 이동하는 택시 안에서 난생 처음 런던의 야경을 보게 된다. 영국의 대표명소인 국회의사당을 비롯해 대형 시계탑 빅벤, 거대한 관람차 런던아이 등 런던의 장관이 패딩턴의 눈앞에서 펼쳐진다. 패딩턴은 이어 영국 최대의 번화가인 피카딜리 서커스를 지나 어느새 브라운 가족의 집에 도착한다.

'패딩턴'의 제작팀은 19세기의 영광을 간직한 패딩턴 역을 비롯해 영화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런던의 유명 장소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박제사 밀리센트(니콜 키드먼 분)가 있는 장소이며 7000만 종에 이르는 소장 목록을 자랑하는 웅장한 자연사박물관과 영화 '노팅힐'로 유명한 중고상점거리, 런던의 4대 마켓 중 하나인 포토벨로 마켓도 등장한다.

특히 유명 명소 이외에도 영화 곳곳에는 영국의 대표 명물인 일명 블랙 캡(Black Cab)이라 불리우는 검은색 택시와 런던 시내와 관광노선을 달리는 빨간 2층 버스 루트마스터(Routermaster), 빨간 공중전화박스 등 소품들까지도 모두 세심하게 담겼다.

'패딩턴'은 새로운 가족을 찾기 위해 나홀로 여행을 떠난 말하는 곰 패딩턴의 좌충우돌 런던 여행기를 그리는 영화다.

aluem_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