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뺑덕' 정우성 "이솜과 기념사진 찍은 적 있어"

(서울=뉴스1스포츠) 장아름 인턴기자 = 배우 정우성이 후배 이솜과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정우성은 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마담 뺑덕'(감독 임필성) 제작보고회에서 "덕이(이솜 분)는 감정의 스펙트럼이 넓은 만큼 노출 연기가 필요했고, 새로운 얼굴이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떤 여배우가 하게 될 지 궁금했다. 감독님이 생각하는 덕이 이미지와 부합해야 해서 찾기 어려웠다"면서 "감독님과 미팅하는 이솜 씨를 보게 됐다. 굉장히 개성이 강한 얼굴이었고 독특한 매력이 있었다. 감독님이 제안해 기념 사진을 함께 찍게 됐다"고 덧붙였다.

배우 정우성과 이솜(오른쪽)이 2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마당뺑덕'(감독 임필성)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환하게 웃고 있다. ⓒ News1 스포츠 / 김진환 기자

정우성은 '마담 뺑덕'에서 사랑을 저버리고 그 대가로 모든 것을 잃을 위험에 빠지는 남자 학규 역을 맡았다. 학규는 추문에 휩싸여 소도시로 좌천된 대학 교수로, 우울증에 걸린 아내와 어린 딸을 서울에 남겨놓고 내려간 그곳에서 만난 스무 살 처녀 덕이를 뜨겁게 사랑하고 배신하게 되는 인물이다. 그러다 8년 뒤 이름을 바꾸고 돌아온 덕이의 정체를 모른 채 그와 재회하게 되고, 모든 것을 잃을지도 모르는 위험한 운명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마담 뺑덕'은 지방 소도시 문화 센터의 문학 강사로 내려온 교수 학규와 고여 있는 일상에 신물이 난 젊은 여인 덕이의 걷잡을 수 없는 사랑과 이로 인한 비극을 그린 영화다. 오는 10월 개봉.

aluem_ch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