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김우빈♥신민아 결혼식 눈물? 곽튜브 예식에서 울어" 해명
[N인터뷰]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안보현이 김우빈-신민아 부부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학동로의 한 카페에서는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극본 김아정/연출 박원국) 출연 배우 안보현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안보현은 '김우빈-신민아의 결혼식 때 운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김우빈 결혼식이 아닌 곽튜브 결혼식에서 울었다, 자세히 보시면 의상 자체가 다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우빈이 결혼식 때도 눈시울을 붉히긴 했다, 우빈이가 입장할 때 '이런 날이 오는구나' 싶었다"라면서도 "곽튜브 결혼식 때는 양가 어른과 인사할 때 울었다, 내가 원래 남의 결혼식 때도 양가 어른들과 인사를 할 때 운다, 그냥 슬프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인의 결혼 계획은 없을까. 안보현은 "친구들이 결혼하는 걸 보면 부럽지만, 아직까진 일하는 게 재미있다"라며 "(결혼은) 내게 한참 먼 이야기"라고 했다.
안보현은 '스프링 피버' 속 선재규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도 전했다. 그는 "웹소설 표지를 보신 분들을 배려하기 위해 선재규와 싱크로율을 맞춰야겠다 싶더라"라며 "주변에서 반대를 하는데도 머리를 깎고 말도 안 되는 헤어스타일을 했다, 스태프와 스프레이로 초벌 작업을 해야 했는데 쉽지 않았다, 여름에는 녹아내려서 더 힘들더라, 어느 드라마에서도 그런 머리는 본 적이 없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몸에 맞는 옷을 제작하고 체중을 4kg 정도 찌웠다, 문신 팔토시도 했는데 그걸 보면서 스스로 '옷이 날개구나 했다"라며 "그 토시를 하고 포항 죽도시장에 가면 많은 분이 놀라셨다, 그런데 (시청자들이) 생각보다 팔 토시 설정을 귀엽고 가볍게 봐주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재규는 운동으로 만든 몸매가 아니라 타고난 장사라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 풍채를 유지해야겠다 싶었다, 촬영하면서도 닭가슴살과 아령을 들고 다녔다"라고 노력을 전했다.
실제 안보현과 선재규의 싱크로율은 어떨까. 안보현은 "나도 불의를 못 참고 오지랖이 있는데 재규 정도는 아니다, 난 나 자신도 내려놓으면서 그렇게까지 할 거 같진 않은데 재고 따지지 않는 재규의 모습이 좋아 꼭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라며 "은근히 재규와 교집합이 많은데 그런 모습이 투영됐는지 주변에서도 '연기한 거 같지 않은데'라고 하더라, 나도 이번 작품이 제일 편했다"라고 했다.
피지컬이 주목받지 않는 캐릭터를 하고 싶은 생각은 없을까. 안보현은 "그렇게 한 게 '유미의 세포들'인데, 처음엔 '나와 결이 맞나' 싶었지만 다행히 좋아해 주셨다"라며 "그런 틀은 나부터도 깨보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스프링 피버'는 10일 12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안보현은 올해 차기작 '신의 구슬'과 '재벌X형사2'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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