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이광수 "영화 복귀 부담 無…'런닝맨' 게스트 출연 기분 묘할 듯" [N인터뷰]①

쇼박스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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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광수가 오랫동안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하차하고 본업인 배우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이광수는 9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분들이 영화로 복귀라는 말씀해주시는데 모르겠다, 나는 그 전이랑 똑같다, 그것에 대한 부담감 그런 것은 개인적으로 솔직히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내가 '런닝맨'을 했을 때 (연기를)하고 있지 않은 게 아니라 지금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뭔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도 크지 않다, 그 전에 한 것처럼 매 작품 매 현장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촬영을 하다 보면 그런 점을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더 생기지 않을까?"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광수는 예능 출연으로 고정돼버린 이미지에 대한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웃음이 나오면 안 되는 부분인데 웃으실 때 개인적으로는 나의 그런 이미지가 이 작품에 해를 끼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면서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버틸 것 같다"고 각오를 알렸다.

더불어 이광수는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을 할수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재밌을 것 같긴한데 앞으로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런데 게스트로 '런닝맨'에 출연하면 기분이 묘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갑고 어떻게 보면 우리만의 고향에 돌아온 기분일 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멤버 아닌 게스트로 봤을 때 그 기분은 어떻게 해야할지 약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광수는 '싱크홀'에서 이번 생에는 집도 사랑도 포기한 '짠내 폭발' 회사원 김대리를 연기했다.

'싱크홀'은 '땅 꺼짐' 현상이라 일컫는 싱크홀을 소재로 한 재난 영화다. 행복한 자가 취득을 기념하며 열린 집들이에 초대된 직장 동료들이 빌라 전체가 땅속으로 떨어지고 마는 사고를 겪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한편 '싱크홀'은 오는 11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