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① 오지호 "50대에는 韓 '쿵푸허슬' 만들어 보고싶어요"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오지호가 주성치의 영화 같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 했다.
오지호는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프리즈너'(감독 양길영)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젊은 시절부터 10년 단위로 계획을 짜왔다고 말했다. 50대의 계획은 "주성치 감독의 작품 같은 영화를 만드는 것"이다.
오지호는 "주변 여건만 되면 내가 하고싶은 걸 해봐도 되지 않을까. 그 정도면 연륜이 쌓이면 제작과 연출을 해도 남들이 이상하게 볼 것 같지 않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역량이 쌓였는데 안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50대가 되면 그런 것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지호는 '코믹 액션'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 정서에 맞지 않겠지만 말도 안 되는데 '쿵푸허슬'을 너무 좋아한다. 우리나라에서 만들었을 때 과연 좋아할까, 이게 문제다"라면서 코믹한 스포츠 영화 제작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이 생겼을 때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생기면 해보고 싶다. 어차피 내가 연기할 수 있는 인생이 30년이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몸을 잘 단련해서, 55세까지는 유지해서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오지호는 영화 '프리즈너'에서 아내를 죽인 범인을 쫓다 감옥에 들어가게 된 형사 신세도를 연기했다.
'프리즈너'는 사랑하는 아내를 죽인 범인을 쫓다 감옥까지 들어간 형사가 진범을 잡기 위해 참가하게 된 무자비한 교도소 살인 격투 게임을 그린 액션 영화다. 영화 '괴물' '올드보이' 등 다수의 작품에서 무술 연출로 세계적 인정을 받은 양길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프리즈너'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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