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정준영 MV 촬영, 친해서 직접 섭외 받아"(인터뷰②)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인터뷰①에 이어)은근 마당발이다. 친한 연예인을 물었더니 주우재는 "너무 많아서"라고 난색을 표했다. 공교롭게도 인터뷰 중 블락비 박경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주우재가 "마침 네 얘기 중이었다" 하니 박경은 '없어 보이고 싶지 않다'며 평소엔 전화를 잘 하지 않는 걸로 해달라 너스레를 떨었다.

-정말 친한가 보다. 가수들과 친분이 있어 보인다

"제가 음악을 정말 좋아한다. 그러다 보니 앨범 나오기 몇 달 전에 주변 뮤지션분들의 음악을 듣곤 한다. 리스너로 제가 갖고 있는 대중적 시선을 좋게 생각해주는 것 같다. 박경 씨랑도 친하고 정준영 씨, 고영배 씨랑도 진짜 친하다. 용준형 씨도 자주 본다. 그 친구는 차분한 편이다. 저도 평소엔 차분한 편이라, 둘이 만나면 조용히 맥주 한 잔 하면서 얘기하고 집에 가는 편이다. 모델들이야 거의 다 친하게 지내는 편이고."

-이번 정준영 신곡 '나와 너' 뮤직비디오에 참여했다

"평소에 친하다. 원래는 작년 가을 쯤에 준영이가 뮤직비디오 출연을 부탁했었다. 그때 이미 곡도 나와 있었고, 출연하기로 했는데 여러 일로 좀 미뤄지면서 이번에 촬영하게 됐다. 한은서 씨랑 같이 찍고 왔다."

주우재가 뉴스1스타와 인터뷰에 임했다. ⓒ News1star / YG케이플러스

-'복면가왕' '힙합의 민족2'에서 노래, 랩이 호평 받았다.

"잘한 것까진 아니다. 음악을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

-가수를 꿈꿨나

"가수가 꿈이다 이런 건 전혀 없었다. 다만 유희열 씨를 워낙 좋아했다. 토이 음악을 시작으로 윤종신 이승환 김동률 김현철 이런 분들 노래를 듣고 자랐다. 대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음악 계열 분들을 많이 알게 됐고, 범위를 넓혀 음악을 들었다. 그렇게 듣는 걸 좋아했지 그걸 업으로 삼아야지 하는 생각은 한 적이 없다. 아버지가 공과 출신에 대기업 회사원이시고 형도 똑같이 공대를 나와 반도체 회사 다니고 이러니까 저도 그래야겠다고 생각하고 기계공학과로 진학했었다."

-롤모델은 누군가

"롤모델이라기 보다는 어릴 때부터 저의 말투나 감성, 성향을 많이 배게 해준 분이 유희열 씨다. 나름 유희열 씨의 '덕후'로 유명하다. '라스'에는 윤종신 씨 '덕후'로 나가기도 했다. 윤종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 했었다. 유희열 씨도, 윤종신 형님도 저를 만드는 데 정말 영향을 많이 주신 분이다. (이)장원이 형이 안테나 뮤직 콘서트에 초대해줘서 갔다가 백스테이지에서 유희열 씨를 만났었다. 흔쾌히 반겨주셔서 좋았는데 전 정말 떨려서, 정말 벌벌 떨면서 잔뜩 언 상태로 사진을 찍었다."

주우재가 뉴스1스타와 인터뷰에 임했다. ⓒ News1star / YG케이플러스

-혹시 연기 욕심은

"욕심은 어느 정도 있으나 능력이 없다고 해야 할까. 연기를 대충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연기를 하려면 연기에 대해서 제대로 파고 들어야 할 텐데…. 지금은 예능도 하고 다른 것도 하고 하다 보니까 연기를 제대로 준비 해야지 하는 여유가 없는 것 같다. 하면 너무 매력적인 일일 거라는 건 정확히 알고 있다. 옛날에 잠깐 트레이닝을 받긴 했는데, 그게 전부였다."

-여자친구는

"으레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로 없다."

-이상형은 어떻게 되나

"2002년도에 방송된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에서 배우 이나영 씨가 맡은 전경 캐릭터가 이상형이다. 무던하고 유난 떨지 않고. 그리고 김연아 씨도 이상형으로 많이 얘기했었다. 이연희 씨 등 깨끗한 미인분들을 좋아한다."

-마지막으로 팬들,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남겨달라

"편하고 가까운 이미지로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여기 저기서 많이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다양하게, 귀엽게 따뜻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hjk07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