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 문채원 "노출 연기, 아직은 두렵다"(인터뷰)
- 유수경 기자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배우 문채원이 노출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문채원은 6일 오후 서울 모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는 노출 연기가 아직은 두렵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 신체를 연기에 온전히 쓴다는 건, 결국 내 습관이 나오지 않나. 노출하는 게 배우로서의 자세며 자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의 준비를 얼마나 하고, 어느 정도로 신경이 쓰이냐의 문제다"라고 밝혔다.
문채원은 또 "신체는 쓰다보면 내 습관이 나오는데 그걸 보이는 게 싫다. '실제로 문채원이 그러나봐'라고 생각할까봐 걱정된다. 뽀뽀하는 장면에서도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문채원은 "'그날의 분위기' 초고는 '연애의 목적'의 20대 편이었다. 수영장 물에 빠져서 이상한 장면도 있었고, (너무 표현이 세서) 출연을 고려할만한 신도 있었다"며 "난 지금까지 작품에서 수영복을 입은 적도 없다. 아직은 노출이 너무 부담된다"고 고백했다.
이어 "초고와 지금 영화는 많이 다르다. 더 착하고 차분해졌다. 서정적인 느낌이 강해진 거 같다"며 "처음엔 조금 야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와 마음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오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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