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2026 TMA' 시상자로 국내 공식 석상 올랐다…밝은 미소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김수현이 '2026 TMA' 시상자로 국내 공식 석상에 섰다.
19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6 THE FACT MUSIC AWARDS, TMA)가 개최됐다. 해당 시상식은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시상식에선 김수현이 'TMA 인기상' 시상자로 나섰다. 김수현이 시상자로 나서자 관객들은 환호했다.
김수현은 "김수현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며 밝게 미소 지었다. 이어 "오늘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지금은 시상자로 이 자리에 서 있지만 저도 K팝을 사랑하는 리스너"라며 "제가 시상할 상은 전 세계 팬들이 투표에 참여한 인기상입니다"라고 소개했다.
김수현은 인기상 주인공인 임영웅에게 직접 트로피를 건넨 뒤 무대에서 내려갔다. 이후 MC 전현무는 "시상자로 함께해준 김수현 씨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김수현이 국내 공식 석상에 오른 건 고(故) 김새론과 교제 시기 관련 논란 이후 1년여 만이다.
김수현, 고 김새론의 유족 및 유튜브 채널 '가세연'은 지난해 3월부터 교제 시기를 둘러싼 진실 공방을 이어왔다. 앞서 김새론 유족은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6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김수현의 진정성 있는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고인이 성인이 된 이후 교제했다고 반박했다.
이후에도 의혹이 계속되자 김수현은 지난해 3월 기자회견에 직접 나서 미성년자 시절 교제설을 재차 부인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법정 공방을 이어왔다.
1년여가 지난 올해 5월, 경찰은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증거들이 허위라고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공개한 음성 녹음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됐고, 교제 증거로 제시한 카카오톡 대화도 조작된 것으로 판단했다. 김 대표는 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스토킹 처벌법 위반, 성폭력처벌법 위반, 강요미수 및 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6월 공식입장을 내고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위반, 촬영물 반포 등 성폭력처벌법 위반, 강요미수 및 협박 혐의가 인정됐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김세의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라고 수사 결과를 공개하며 "긴 시간 김수현 씨를 응원하며 함께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그 후 김수현은 본격적으로 활동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먼저 해외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7월엔 필리핀 패션 브랜드 광고를 촬영했고, 8월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RCTI 창사 37주년 특집 생방송 '마하카르야(Mahakarya) RCTI 37'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어 9월 국내 시상식 'TMA' 시상자로 팬들 앞에 섰으며, 오는 12월 5~6일 열리는 시상식 'AAA 2026'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breeze5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