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 "불화 아니지만…천상지희 완전체 활동 쉽지 않을 것"

"활동 다시 시작하는 게 맞는지 아직 모르겠다" 고민 토로

그룹 천상지희 다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출신 다나(40)가 당분간 팀의 완전체 활동은 보기 어려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다나는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팬들에게 받은 DM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약 4년 만에 SNS로 근황을 전한 바 있는 다나는 팬들의 환영어린 메시지에 위로를 받았다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팬은 다나에게 '천상지희 멤버들하고 다 같이 나와주세요!'라며 천상지희의 완전체 컴백에 대해 언급한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대해 다나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쉽지 않을 것 같다"라며 "불화가 있는 건 아니고 바라보는 목표 지점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난 아직 다시 방송하고 싶은지 아닌지에 대한 내 마음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은 상태고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라며 "그래서 멤버들에게 항상 미안하다, 여느 가수들처럼 오랜만에 모여 콘서트를 하거나 기념 앨범을 발매하면 너무 좋겠지만, 부족한 내 생각으로는 그것이 또 다른 공백의 시작일 것 같고 꾸준히 방송하려는 마음이 있는 게 아니라면 평범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지금의 생활을 걸고 다시 활동하는 게 맞는지 도무지 모르겠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도 "너무 어릴 때 시작했던 일이고 참 열심히 했고 행복했다, 특히 천상지희는 내 인생의 큰 가르침과 감동을 준 활동이었다"라며 "지금처럼 간간히 세상과 소통하며 제2의 인생을 사는 것이 맞는 건지 오랜 시간 쉬며 잘 회복했으니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맞는지 아직 모르겠다"라고 심경을 알렸다.

한편 다나는 지난 2000년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후 2001년 솔로 가수로, 2006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로도 데뷔해 활동했다. 또한 시트콤 '논스톱3'와 드라마 '황금 주머니'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