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라 "스폰서 제안 숱하게 왔다, 집 찾아오기도…인생 망친 애들 여럿"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배우 윤미라가 과거 연예계 활동 당시 스폰서 제안을 숱하게 받았다고 털어놨다.
17일 윤미라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뜻밖의 악어(?)와의 만남, 특별한 오마카세까지! 바다 한가운데서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윤미라는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식사하던 중 과거 연예계 스폰서 관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미라는 당시를 떠올리며 "옛날에 스폰 많지. 많았지. 우리 배우 할 때 있잖아라며 "숱하게 그런 거 받았어"라고 말했다.
과거에는 지금처럼 휴대전화나 SNS가 보편화되지 않았던 만큼 스폰서 제안이 주로 집 전화 등을 통해 이뤄졌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윤미라는 "그때는 우리가 핸드폰이 없잖아. 집에 있는 전화로 했다"며 당시 일부 관계자들이 배우나 신인 연예인에게 접근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뒤에서 뒷바라지를 해주겠다, 차를 사주겠다, 스폰을 해주겠다고 한다. 그래서 인생 망친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말했다.
윤미라는 "내가 묵정동에 살 때다. 그때 내가 스물두세 살인가 그랬다"며 "촬영하고 왔는데 밖에 까만 차가 있고 까만 옷을 입은 남자들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이렇게 오니까 엄마가 '야, 빨리 들어가'라고 했다"며 "그 사람들이 밖에서 문을 두드렸는데 우리 엄마가 절대 문을 안 열어줬다. 그냥 가더라"고 말했다.
과거 일부 여성 연예인들이 스폰서 제안을 받은 뒤 관련 문자나 메시지를 공개하며 공론화한 사례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다.
윤미라는 과거 한 여배우가 스폰서 제안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캡처해 온라인에 공개한 사례를 언급하며 "나 이런 문자 받았다, 이런 스폰서 받았다 하면서 그냥 공론화시켜 버리더라"고 말했다.
또 과거 연예계 현장에 있던 일부 감독들의 행태를 두고 "나쁜 놈들이다. 옛날에는 그런 감독들 나쁜 놈들 많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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