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리센느·사랑이온다·포핸즈·들쥐, 1위 [한눈에 보는 엔터차트]

2026년 9월 둘째 주

ⓒ 뉴스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영화='오디세이' 1위(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2026년 9월 11~13일)

'천만 영화'에 등극한 외화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11~13일 44만 94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6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5일 개봉한 '오디세이'는 첫 주에 곧바로 박스오피스 정상으로 직행한 뒤 계속해서 1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오디세이'는 10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왕의 부재를 틈타 침탈과 권력 다툼이 벌어진 왕국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아내와 아들에게 돌아가는 여정을 그린 영화다. 개봉 이후 큰 인기를 끈 '오디세이'는 33일째인 이번 달 6일 '천만 영화'에 등극했으며, 13일까지 누적 관객 수 1078만 2709명을 기록했다. 이달 2일 개봉한 '옵세션'(감독 커리 바커)는 17만 6479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7만 4818명이다. 3위는 8만 4719명과 만난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감독 데스틴 다니엘 크리튼)로, 누적 관객 수는 893만 412명이다. '더 드라마'(감독 크리스토퍼 보글리)는 2만 9512명으로 4위, '경주기행'(감독 김미조)은 1만 7206명으로 5위에 각각 올랐다. 두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각각 5만 3631명, 33만 2960명이다.

◇ 음원=리센느 '러브 어택' 1위(지니뮤직 주간차트 2026년 9월 7~13일)

9월 둘째 주 음원 차트에서도 걸그룹 리센느의 존재감이 빛났다. 리센느의 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은 이번 주에도 정상에 올라 5주 연속 1위의 기록을 세웠다. 리센느는 올해 상반기부터 유튜브 채널 자체 콘텐츠로 주목받았으며, '거제 야호' 밈을 유행시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앞서 발표했던 곡들이 음원 차트를 역주행했고, 지난 2024년 발매한 '러브 어택'이 정상에 오르며 '역주행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지난 5월 발매된 그룹 아이오아이의 '갑자기' 역시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장식 중이다. '갑자기'는 예고 없이 불쑥 찾아오는 그리움과 추억의 잔상을 섬세하게 짚어낸 신스팝 트랙으로 인기를 얻었다. 보이그룹 코르티스의 '레드레드'(REDRED)는 지난 주에 비해 한 계단 상승한 3위, 빅뱅의 '빅'(BiiiG)은 한 계단 하락한 4위를 차지했다. 에스파의 '레모네이드'(LEMONADE)는 직전 주에 이어 5위에 자리했다.

◇ 지상파=KBS 2TV '사랑이 온다' 1위(닐슨코리아 2026년 9월 7~13일 전국 가구 기준)

이번 집계에서도 지상파 주간 시청률 1위는 15.9%의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연출 홍석구)였다. '사랑이 온다'는 깨진 가족의 파편을 모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내는 두 남녀의 패밀리 레시피 드라마로, 지난 7월 처음 방송된 뒤, 8월부터 현재까지 7주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KBS 1TV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극본 남선혜/연출 이재상)은 10.9%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2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극본 김은희/연출 윤종호, 김지훈)는 10.2%로 3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4위는 8.3%의 SBS 장수 예능 '미운 우리 새끼', 5위는 8.2%의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 4로 각각 조사됐다.

◇ 종편+케이블=tvN '포핸즈' 1위(닐슨코리아 2026년 9월 7~13일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이번 주에는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극본 신이원/연출 박현석)가 5.742%로 1위에 올랐다. '포핸즈'는 음악 천재들만 모인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리는 드라마다. 지난 6회에선 강비오(송강 분)가 실종됐던 최정요(이준영 분)를 발견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인기 시리즈인 ENA 월화드라마 '신병4: 사보타주'(극본 윤기영, 김단/연출 민진기, 조제욱)는 4.226%로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2위에 올랐다. MBN 트로트 예능 '전설의 사내'는 시청률이 소폭 하락, 4.131%로 3위를 차지했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4.120%로 4위, TV조선(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은 3.846%으로 5위에 각각 자리했다.

◇ OTT='들쥐' 1위(넷플릭스 2026년 9월 13일 기준)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들쥐'(극본 이재곤/연출 김홍선)가 1위에 올랐다. '들쥐'는 의문의 존재 들쥐에게 이름, 얼굴,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소설가 문재(류준열 분)와 잃어버린 돈을 회수하려는 사채업자 노자(설경구 분) 그리고 형사 순용(이규형 분)이 들쥐의 정체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추적 스릴러 드라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뒤 인기를 얻고 있다. 2위에는 송강, 이준영 주연의 '포핸즈'가 차지했으며, 3위에는 SBS 인기 예능 '비서진'이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지난 11일 공개된 넷플릭스 인기 예능 '피지컬 100'의 이탈리아판 '피지컬 100: 이탈리아'는 4위, 중국 드라마 '조춘청랑'은 5위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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