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남편, 정자 채취 전날 술 마셔…분노" 둘째 임신 준비 과정 유튜브서 공개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황보라가 둘째 임신을 준비하면서 남편에게 화를 냈다고 말했다.
황보라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둘째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황보라는 3월부터 병원에 다니면서 임신을 준비했다. 그는 '폐경 이행기'라는 의사의 설명에 생각이 많아졌다. 그는 "선생님이 1년 정도의 시간을 줬다, 폐경 이행기여서 1년간 유도해서 배란이 안 되면 폐경이라고 했다, 시한부처럼 1년 시간이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다음 달 병원에 간 황보라는 난포가 생성됐다는 검사 결과를 받고 뛸 듯이 기뻐했다. 이후 난자 채취를 위해서 주기적으로 주사를 맞으며 몸을 관리했다.
그러면서 "첫째도 어렵게 가졌는데 왜 둘째를 욕심을 부리는지 요즘 고민을 많이 했다, 신랑도 곧 50이고 나도 마흔 중반이다, 살아봐야 얼마나 살겠나"라고 했다. 이어 "나는 어릴 때 외롭게 컸다, 아이에게는 부모가 우주이지 않나, 40대 중반인 지금 나도 부모가 우주다, (첫째에게) 형제자매가 있으면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갈 때 조금이라도 의지가 되고 힘이 되지 않을까, 우인이에게 소중한 선물을 주고 싶다"라고 했다.
이후 황보라는 남편과 함께 병원에 가서 난자, 정자 채취를 위해 준비를 했다. 황보라는 "(남편에게)전날까지 '술 마시지 말라' 누누이 당부했다, 남자는 (정자를) 뽑기만 하면 된다"라면서 "전화했더니 와인 한 잔 마셨다고 하더라, 너무 화가 나서 '넌 하는 게 뭐가 있냐고!' 소리를 질렀다, 둘째 안 갖는다고 하고 집이 난리가 났다, 오늘 정자 상태가 안 좋으면 들들 볶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마취에서 깨어난 후 난자 채취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듣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차남인 김영훈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와 지난 2022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우인 군을 두고 있다. 남편 김영훈 대표는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친동생이다.
ich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