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희원, 구준엽·자녀와 韓 이주 계획했었다…"4억 5000만원 비밀리에 이전"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대만 배우 고(故) 쉬시위안(서희원)이 생전 남편인 클론 구준엽과 한국에서의 새출발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ET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구준엽과 쉬시위안이 두 자녀와 함께 한국으로 이주할 계획을 세웠었다"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쉬시위안은 구준엽과 한국으로 이주할 계획을 추진하면서 자녀들의 학교를 알아보는가 하면 약 1000만 대만달러(약 4억 5000만 원) 상당의 자산을 비밀리에 한국으로 이전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쉬시위안은 한국 정착을 반대하는 어머니와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쉬시위안은 오랫동안 자신의 자산을 관리해 온 어머니에게 자산을 돌려달라고 요청했고, 어머니는 줄곧 이를 반대했다.
이에 쉬시위안은 어머니를 달래기 위해 함께 살던 국가예술원 고급 아파트 소유권을 어머니로 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에 대해 쉬시위안의 어머니는 "어떤 질문도 제게 하지 않은 매체의 보도에 대해서 답하고 싶지 않다"라며 "기사를 읽지 않았고, 무슨 내용을 썼는지도 모르지만 긍정적인 내용이 아니라는 것만 알고 있어 더욱 읽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쉬시위안은 지난 2021년 이혼 후 구준엽과 20여년 만에 재회해 2022년 결혼했다. 그러나 쉬시위안은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지난해 2월 2일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향년 48세.
쉬시위안이 세상을 떠난 후 구준엽은 대만에서 쉬시위안의 동생 쉬시디(서희제) 및 모친과 가깝게 지내며 아내를 그리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살이 빠진 모습으로 쉬시위안의 무덤가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진 등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준 바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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