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홍 '브로크백 마운틴' 첫공…"韓 초연 뜻깊다" 소감

뉴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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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상홍이 '브로크백 마운틴' 첫 공연을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이상홍은 30일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한국 초연이라는 의미 있는 작품에 함께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남은 공연에서도 작품이 지닌 깊이와 울림을 관객분들께 잘 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상홍은 지난 24일 예스24아트원 1관에서 열린 음악극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중년 에니스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당시 시대와 사회 현실 속에서 개인의 선택 사이에 놓인 에니스의 복합적인 감정을 묵직한 감정선으로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브로크백 마운틴'은 애니 프루(Annie Proulx)의 동명 단편소설이 원작으로, 이안 감독의 동명 영화로도 유명하다. 중년이 된 에니스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강렬하고 생생했던 시간을 되짚어가는 기억극으로, 애슐리 로빈슨(Ashley Robinson)이 극본을 쓰고 댄 길레스피 셀스(Dan Gillespie Sells)가 음악을 맡았다.

이상홍은 1977년 2월생으로, 1999년 연극 '신기루'로 데뷔했다. 최근작인 연극 '내가 살던 그 집엔'을 비롯해 '카모마일과 비빔면' '플레이 위드 햄릿'과 판소리 '긴긴밤', 영화 '안시성'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작품의 무게감을 더할 이상홍의 활약이 더욱 주목된다.

한편 '브로크백 마운틴’은 오는 9월 6일까지 예스24아트원 1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