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김다영, 유튜브서 미니 결혼식 공개…형 배성우 '블러' 처리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전 SBS 아나운서 출신인 방송인 배성재와 김다영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뒤늦게 공개됐다.
김다영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다영아나야'를 통해 '결혼식이 없었는데 있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배성재와 김다영이 지난해 북촌에서 소규모 결혼 과정을 진행한 모습이 담겼다. 결혼식 대신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폐백을 대신해 양가 가족에 큰절을 올리며 마무리했다.
김다영은 당초 결혼식을 계획하지 않았지만, 당일날 스튜디오 측에서 신부 드레스를 깜짝 준비해 가족들과 함께 미니 결혼식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배성재의 형인 배우 배성우도 참석했다. 한복을 입은 그는 "정말 축하드리고 정말 감사하다, '화옹'을 시켜주셔서"라며 웃었다. 다만 배성우의 모습은 블러(흐리게) 처리해 눈길을 끈다.
끝으로 배성재는 "결혼식이라는 게 원래 부모님의 잔치인데 신랑 신부가 이렇게 주도적으로 꾸민 행사라 죄송한 마음이 든다"라며 "근데 이곳이 제가 살던 동네 바로 옆집이기도 한데 이렇게 잘 챙겨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배성재와 김다영은 지난해 5월, 14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두 사람은 2년 동안 교제를 했으며, 혼인 신고를 마치며 법적 부부가 됐다. 결혼식은 생략하고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로 대신했다.
배성재와 김다영은 SBS 아나운서 선후배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배성재가 2021년 2월 SBS에서 퇴사한 후 그해 8월 김 아나운서가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해 두 사람이 함께 근무한 적은 없다. 배성재와 김다영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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