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참교육' 인기로 맞은 전성기…'유퀴즈' 재출연까지 [N이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인스타그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으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김무열이 2년 만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재출연까지 확정했다. 작품 흥행과 화제성, 대중적 관심이 맞물린, 전성기를 실감케 하는 행보다.

지난 17일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참교육' 나화진 바로 모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김무열 출연 예고 사진이 공개됐다. 김무열의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은 지난 2024년 5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인스타그램

이번 재출연은 '참교육' 흥행으로 이뤄졌다. '참교육'은 선 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그린 이야기다.

김무열은 극 중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 역을 맡아 작품을 이끌었다. 피해자의 편에 서서 학교 폭력과 교권 침해, 학부모 갑질 등 교육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인물로 분해 가해자들을 응징하는 활약으로 안방에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상대를 압도하는 힘보다 여유와 완급 조절에 집중한 액션 스타일로 캐릭터의 개성을 살렸고, 가해자들을 가볍게 제압하는 장면은 더욱 쾌감을 안겼다.

특히 김무열은 기존 강렬한 액션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유머와 인간적인 면모, 약혼자 최가윤(하영 분)을 향한 순애보까지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호평받았다. 웹툰 원작 특유의 과장된 설정과 비현실적인 면모를 지닌 캐릭터였음에도 인물을 설득력 있게 구현하는 연기 내공을 보여줬다는 평도 이어졌다. 이에 각 에피소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중심축 역할을 해낸 '나화진'을 '인생캐' 반열에 올렸다는 평가도 끌어냈다.

작품 성적 역시 압도적이다. 17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글로벌 톱10 집계에 따르면 '참교육'은 2110만 시청수와 2억 258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공개 첫 주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4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브라질 등 총 91개국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김무열 개인의 화제성도 치솟았다. 최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기준 공개 첫 주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수 역시 공개 당시 20만 명대에서 18일 기준 108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했다. 온라인에서는 '참교육' 속 나화진 명장면은 물론 김무열의 과거 출연작과 윤승아와의 러브스토리, 육아 일상까지 재조명되는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미국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존 시나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무열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 두 사람이 닮았다는 반응이 이어지자 직접 사진을 올린 것. 이에 김무열은 존 시나의 대표 유행어를 활용해 "이제 날 볼 수 있다"(Now, you can see me)고 댓글을 남기며 유쾌하게 화답했다.

김무열은 '소년심판'(2022)과 '스위트홈'(2023) 시리즈 등 드라마와 '최종병기 활'(2011) '은교'(2012) '기억의 밤'(2017) '악인전'(2019) '정직한 후보'(2020) 그리고 첫 1000만 영화인 '범죄도시4'(2024)에 이어 '참교육'으로 글로벌 흥행까지 거머쥐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재출연까지 겹치며 배우 인생의 또 다른 전성기를 써 내려가고 있는 김무열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