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승, 팬 소통 중 일베 용어 논란 사과…"부주의하고 경솔했다"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장현승이 팬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용어와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해 사과했다.
장현승은 지난 22일 팬 플랫폼을 통해 "소통 과정에서 발생한 저의 부주의함과 부족한 인식에서 비롯된 표현, 그리고 이후 보인 태도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번 논란은 최근 장현승이 팬들과의 대화 중,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등에서 외설적이거나 고인 조롱의 맥락에서 쓰는 특정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팬들이 해당 용어의 문제성을 지적하며 사용을 만류하자, 장현승은 초기에는 "제가 그걸 어떻게 아느냐", "불편하면 나가라", "확대해석하지 말라"며 반박하는 태도를 보여 논란을 키웠다.
하지만 이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그는 "알지 못했으나 무지도 잘못이니 사과하겠다"고 1차로 대화를 마무리 지은 뒤, 논란이 확산되자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장현승은 사과문을 통해 "해당 표현이 어떤 의미로 쓰이고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경솔하게 사용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 2009년 그룹 비스트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장현승은 2016년 팀을 탈퇴한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독자적인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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