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남편상 비보…김영길 前 KBS 아나운서 89세 별세

배우 김영옥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김영옥(88)의 남편 김영길 전 KBS 아나운서가 별세했다. 향년 89세다.

17일 김영옥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윤산에 따르면 김영길 전 아나운서는 이날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다. 아내 김영옥은 자녀들과 함께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동화경모공원이다.

김영길 전 아나운서는 춘천방송국(현재의 KBS춘천방송총국) 출신으로, 함께 아나운서로 재직 중이던 김영옥과 지난 1960년 결혼해 66년간 혼인 생활을 이어왔다. 지난 1997년, 60세의 나이로 정년퇴직했다.

한편 김영옥은 지난 1957년 연극 '원숭이손'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1959년 춘천방송국에서 아나운서로 재직했다. 1960년부터는 성우 활동을 시작했고, 1969년 MBC 드라마 '이상한 아이' 출연 이후 본격적으로 연기자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