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아야네 '어린이집 저격 논란' 사과…"유난 떨어 죄송"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어린이집 저격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지훈 본인이 이에 대해 사과했다.
9일 이지훈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딸의 사진을 여러 장 올린 뒤 "우리 루희는 무염(염색도 하지 않습니다), 유난 떨어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아내 아야네의 '무염 육아' 발언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야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조금 충격적이었던 거…루희는 아직 무염 하는 아기라 과자도 떡뻥만 먹고 비타민 사탕도 안 먹였었다, 그런데 어제 어린이집에서 가져온 가방에서 사탕 껍질 발견"이라며 "아직까진 맛을 몰랐으니 병원이나 문화센터에서 받아 '사탕 사탕' 거려도 '이거 못 먹는 거야'라고 설득시켜 왔는데 이제 먹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돼 버렸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아야네의 글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를 기관에 맡길 때는 엄마 개개인의 육아 원칙을 다 따라줄 수 없음에도, 아야네가 이 같은 글을 올려 딸이 다니는 어린이집을 '저격'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무염 육아'를 고집하고 싶으면 집에서 직접 육아를 하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논란이 확산하자 아야네는 "모든 아이가 무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가염식 하는 게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내 아이가 건강히 컸으면 하는 마음은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데 무염을 한다고 놀림의 대상이 되는 건 이해가 안 된다, 누구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없다, 나만 고생하는 것"이라며 일부 비판적인 글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듯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후 한 누리꾼이 "유명인이면서 이런 내용을 공개적인 스토리에 올린 건 어린이집 공개 저격에 같이 욕해달라고 올린 것으로밖에 안 느껴진다"고 하자, 아야네는 "어린이집 선생님들에게 감정도 없고, 잘못됐다고 생각한 것도 아니고, 조금 속상해서 올린 거였는데 선생님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내 기준을 남에게 실질적으로 강요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냥 조금 속상해서 올린 것"이라고 재차 해명했다.
이후 이지훈 역시 아내의 발언을 간접적으로 사과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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