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김연아와 결혼 후 입대 미안했다" 사과…김준호 "사기 결혼 아니냐"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아내인 '피겨 여왕' 김연아와의 결혼 당시 군 입대를 앞두고 있었던 상황에 대해 방송인 김준호가 "사기 결혼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성악돌의 미친 예능감. 한 끼 줄 게스트 with.민규&우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게스트로 등장한 포레스텔라 멤버 조민규와 고우림을 만난 김지민은 두 사람을 보자마자 "목소리가 너무 달라서 신기하다"고 반가워했고, 김준호는 고우림 특유의 저음 목소리에 "일부러 목소리 까는 거 아니지?"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조민규는 김준호와 김지민의 티격태격한 신혼 케미를 지켜보던 중 "(고우림이) 신혼과 동시에 군대를 갔기 때문에 사실 둘이 같이 보낸 시간은 3년 정도밖에 안 된다"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고우림을 향해 "감히 여왕님을 두고 군대를 갔냐. 거의 사기 결혼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김지민은 "만약을 대비해서 결혼을 먼저 한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에 고우림은 "사실 연애 시작할 때부터 군대 이야기를 했다"며 "군대 안 갔다 온 것에 대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애를 시작할 때 군대 이야기를 미리 했는데 연아 씨가 흔쾌히 이해해 줬다"면서 김연아와의 연애 초반부터 결혼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고우림은 "만나기 시작할 때부터 이 사람은 결혼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제가 차분하고 무던한 스타일인데 그런 부분이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아 씨는 되게 털털하고 검소하다"며 "만나면서 참 검소한 사람이라는 걸 많이 느꼈고 그래서 '이 사람은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고우림과 김연아는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2022년 10월 결혼했다. 이후 고우림은 이듬해인 2023년 11월 군에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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