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지나도 막내…'개과천선' 쥬얼리 언니들, 서인영에 "너 같은 딸 낳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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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서인영의 개과천선'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유튜브 활동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가수 서인영이 쥬얼리 언니들을 만나 '자매'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결혼과 이혼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서인영은 지난 3월 말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을 개설하고 대중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그는 첫 콘텐츠로 '악플 읽기'를 선보이며 이혼과 관련해 솔직하게 밝히는가 하면, 자신의 집과 가족사를 언급하는 등 진솔한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서인영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모든 영상이 조회수 100만 회를 넘겼고, 7일 기준 채널 구독자 68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더욱 화제성을 키운 효과도 있었다.

유튜브 '서인영의 개과천선'

서인영은 지난 6일 공개한 영상을 통해서는 쥬얼리로 함께 활동한 박정아와 이지현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줬다. 서인영은 2002년 쥬얼리에 합류했다. 파란만장한 20대 시절을 함께 한 이들은, 20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한 우정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들은 '필터링' 없는 직설적인 화법의 대화와, '무보정' 추억담이 공개돼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서인영이 "나 이혼할 줄 알았냐"라고 말문을 열자, 박정아는 "결혼한 사람들의 평생소원이 이혼이라고 하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영이 새로운 연애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서인영은 "이지현 언니가 첫 번째 이혼하고 '남자 지겹다'고 하더니 바로 결혼 소식이 떴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두 번 이혼한 이지현이 "언니한테 지지 마라"고 하자, 서인영은 "누구한테 지는 것 싫어한다, 4혼 가?"라고 맞받아쳤다.

유튜브 '서인영의 개과천선'

이지현은 서인영에게 난자 냉동을 권하기도 했다. 이지현은 "나중을 위해서 해봐야 한다, 진지하게 하는 얘기"라고 했다. 박정아도 "얼려, 너 같은 딸을 낳아봐야 한다" "아이를 낳으면 사람이 바뀐다"라고 말했다.

쥬얼리 시절의 추억도 공개됐다. 데뷔 초 무명 시절을 끝낸 것은 박정아 덕분이었다고. 박정아가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생을 한 덕분에 음악방송에 장기간 출연을 할 수 있었고 쥬얼리의 인지도를 높였다는 것. 서인영은 "언니 덕분에 밴(승합차)을 샀다"라면서 고마워했다.

쥬얼리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이 영상은 7일 기준 150만 조회수를 넘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서인영이 언니들 앞에서는 귀여운 막내가 되는 모습이 너무 웃기다" "진짜 자매 같다" "언니들이 서인영을 아끼는 게 느껴진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