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룡, 청담동 100억 빌딩 공개 "뉴스에서도 안 된다고 한 곳…5억에 매입"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개그맨 임하룡이 청담동 100억 원대 건물을 공개하며 부동산 투자 비하인드를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녀'에는 '선우용녀 40년 친구 임하룡의 청담동 100억 빌딩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호스트 선우용녀는 40년 지기인 임하룡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물을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나눴다.
임하룡은 건물을 매입하게 된 배경에 대해 "좋은 시기에 조그마한 단독주택 하나 사놨던 걸 그대로 갖고 있었던 것"이라며 "한때는 청담동이 텅텅 비어 있었다. 뉴스에도 청담동은 안된다고 나왔다. 그러나 살다 보니 가격이 오르더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은 좋은 시기에 단독주택 하나 사놓은 게 그대로 좋아진 것"이라며 "1991년에 세금 포함 약 5억 원에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0년대 들어 목동 아파트를 팔아 약 6억 원을 들여 건물을 올렸다"면서도 "목동 아파트를 팔아서 그 돈으로 건물을 올렸는데, 팔고 나니까 목동 아파트도 엄청나게 오르더라. 인생은 별것 없는 것 같다"고 헛헛한 웃음을 보였다.
임하룡의 청담동 건물은 원래 2층짜리 단독주택이었으나 이후 증축을 거쳐 현재 5층 규모로 바뀌었다. 임하룡은 "아내 카페를 차려주고 함께 살려고 시작한 것"이라며 "1층에 아내 카페를 차리고 그 위층에서 살려고 당시 집을 샀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건물의 가치는 약 100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다만 임대료와 관련해서는 "26년 전 세를 그대로 받고 있다"며 "1층만 조금 세를 올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태원에 건물을 보유하고 있는 선우용여가 "우리 건물은 60년째 임대료가 그대로다"라고 말하자, 임하룡은 "그게 좋다. 연예인들은 함부로 올리기 어렵다. 그러다 욕을 먹을 수 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임하룡은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아버지의 권유로 투자를 시작하게 됐다"며 "사실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적자도 나고 팔지 고민했지만, 그때 팔았으면 후회할 뻔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하룡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임하룡은 "29살 때 20살이던 아내를 만났다"며 "집안이 어려웠던 시절 함께 버텨준 사람이라 더 고맙다. 다락방에서 생활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그 시간을 함께 이겨냈다"라고 깊은 애정을 전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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