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교류위 글로벌 자문단 5일 출범…세계시장 진출 전략에 혜안 제공
라이브네이션, 리퍼블릭 레코즈, 소니뮤직재팬 등 리더, 대중위 합류
임기 2년…정책 자문과 글로벌 협력 과제 지원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라이브네이션, 리퍼블릭 레코즈, 소니뮤직재팬 등에서 세계 대중문화 산업을 이끄는 전문가 5인을 특별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회는 이번 인선으로 K-컬처의 글로벌 협력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특별위원은 음악, 미디어, 공연, 투자 분야를 포괄한다. 마이클 라피노 라이브 네이션 회장, 몬테 립먼 리퍼블릭 레코즈 회장, 무라마츠 슌스케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재팬 회장, 제이 펜스케 펜스케 미디어 코퍼레이션 회장 겸 최고경영자, 프레드 데이비스 레인그룹 파트너 겸 음악 부문 글로벌 공동대표다.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정례 자문 회의를 운영하고, 분야별 과제를 도출해 실행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업계와의 협업 채널을 촘촘히 구축해 현장 의견을 신속히 반영한다.
특별위원단은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 시장 진출 전략과 국가 간 협력 방안에서 혜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역·장르별 현안을 정리하고, 현지 네트워크와 연결해 실행할 수 있는 해법도 제시한다.
위촉식에서는 '호작도' 문양을 담은 북 모형 위촉패가 전달됐다. 북의 울림과 공명, 호랑이·까치가 어우러진 문양은 세계로 퍼지는 K-컬처와 한국적 미감을 상징한다.
박진영 공동위원장은 "K-팝이 맞이한 이 귀중한 기회들을 시스템으로 정착시켜 더 크게 오래 성장하는 데 필요한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실질적 수장들이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함께 K-팝이 세계인들이 소통하고 가까워지는 플랫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겸 공동위원장은 "오늘 특별위원으로 위촉되신 분들은 음악, 미디어, 공연, 투자 분야의 전문가로서 글로벌 네트워크의 리더 역할을 해 오셨다"며 "특별위원들께서 그동안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세계가 글로벌 교류와 협력의 폭을 넓히는 일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실제 계약·투자·프로모션까지 이어지는 국제 협력의 관문을 넓히려는 시도라는 점에 유의미하다. 앞으로는 해외 파트너와의 공동 프로젝트와 인력 교류 모델을 통해 성과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한편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지난해 10월 1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다. 이 위원회는 대중문화 해외 진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현장 수요를 정책에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ar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