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前매니저 "합의 안지킬시 10억 요구…전 남친 경영학과? 한학기 뒤 자퇴"

박나래 입장에 재반박

코미디언 박나래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코미디언 박나래가 각종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전 매니저 A 씨가 다시 이를 반박하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14일 전 매니저 A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나래와 진행하려 했던 합의서 내용에 대해 "저와 팀장 매니저, 박나래 각자 합의 내용을 지키지 않을 경우 3000만 원씩 서로 배상하자고 합의문을 보냈는데, 박나래 측은 저와 팀장에게만 한 번에 10억씩 배상하라고 보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 씨는 박나래가 소속사 장부 작성 및 출연 계약서 작성 등을 경영학과 출신인 전 남자친구에게 맡겼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한 학기 다니고 오래전에 자퇴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박나래는 또 다른 매체와 지난해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전 매니저 A 씨와 B 씨가 합의문을 보내면서 합의 내용을 지키지 않을 경우 한 회당 3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조항이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박나래는 전 남자친구의 횡령 의혹에 대해서는 "경영학과 출신으로 회계 공부를 했던 친구"였다면서 장부 작성이나 프로그램 출연 계약서 작성 등의 실무를 담당하며 정식 근로를 한 것이었다고 얘기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해 12월 3일부터 '갑질 의혹'이 불거졌고, 이후 '주사 이모' 논란으로 불법 의료 시술 의혹도 제기됐다. 이후 박나래는 12월 8일 MBC '나 혼자 산다'와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했다.

그럼에도 논란은 지속되자 박나래는 지난해 12월 16일 영상을 통해 "현재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박나래는 추가되는 의혹들에 대해서는 침묵해 왔지만, 해당 입장 이전에 진행한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매니저들과의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