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충무로의 별' 안성기, 마지막 길...정우성·이정재가 영정·훈장 들었다
명동성당서 미사 후 영결식
지난 5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74세 일기로 별세
- 송원영 기자,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권현진 기자 = '국민배우' 안성기가 9일 영면에 든다.
유족과 영화계 인사들은 이날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출관 절차를 마친 뒤 서울 중구 명동성당으로 이동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장례에는 고인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동료 배우들이 함께한다.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각각 영정과 금관문화훈장을 들고 앞장서며, 설경구·박철민·유지태·박해일·조우진·주지훈 등이 운구를 맡는다.
오전 8시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의 주례로 추모 미사가 봉헌되고, 이어 공식 영결식이 거행된다.
영결식에서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 김두호 이사가 고인의 생애와 활동을 정리해 소개한다.
조사는 배우 정우성과 장례위원장을 맡은 배창호 감독이 낭독하며, 장남 다빈 씨가 유가족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모든 절차를 마친 뒤 고인은 경기 양평에 위치한 별그리다에 안장된다.
고인은 지난해 12월 말 자택에서 사고로 쓰러진 뒤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 정부는 별세 당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장례 기간 동안 빈소에는 영화계 동료와 각계 인사,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랜 벗인 가수 조용필을 비롯해 배우와 감독, 정치·사회 각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고, 시민들을 위한 별도의 추모 공간에도 헌화와 조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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