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들어올 때 노 젓고 있는데~ 허경환, '유재석 옆' 면접 통과할까 [N이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허경환이 심상찮은 기운으로 방송가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허경환은 지난해 MBC '놀면 뭐 하니?' 의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인사모')에서 유쾌한 매력을 뽐낸 것에 이어, 12월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 시상식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시상식에서 자신의 19년 방송 인생을 총망라한 유행어를 선보이며 명장면을 만들기도. 화기애애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허경환의 입담, 개그스타 일이 더욱 주목받았고, 또 다른 방송 활동의 문이 열렸다.

허경환은 곧바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 또 한 번 유재석과 만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그는 19년 개그 인생을 돌아보며, 유행어 퍼레이드를 펼쳤다. 갓난아기 한 살 때 처음 데뷔한 이야기부터 신동엽이 진행한 토크 서바이벌을 통해 연예계에 입문한 비하인드 그리고 '개그콘서트' 데뷔 무대에서 역대급 진땀을 흘린 경험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그가 진지한 이야기를 할 때마다 녹화장에 개 짖는 소리가 들려와 웃음바다를 만들기도 했다.

허경환이 조세호가 하차한 '유퀴즈'에 출연하자, "MC 면접이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에 허경환은 정장을 차려입고 '유퀴즈'를 본방 사수하는 인증사진을 올리며, 누리꾼들과 유쾌한 소통을 이어가기도 했다.

MBC '놀면 뭐하니?'

허경환과 유재석과의 동행은 계속 됐다. 지난 3일 '놀면 뭐 하니?'의 새해 첫 프로젝트에도 허경환이 출연한 것. 그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와 함께 '예능 대부' 이경규를 만났다.

이날 허경환은 인기를 실감하냐는 물음에 "고향 친구들에게 연락이 왔다"면서도 "회사(소속사)는 경사가 났는데, 제가 흥분하지 말라며 회사를 진정시키고 있다"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그러면서도 '놀면 뭐 하니?'의 녹화일인 목요일 스케줄은 비워뒀다면서 고정 출연에 욕심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놀면 뭐 하니?' 역시 이이경이 하차한 상황. 허경환이 기존 멤버들과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며 활약해 더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허경환은 오는 10일 키, 박나래 등이 하차한 tvN '놀라운 토요일' 400회 특집에도 게스트로 나선다. 여러 예능인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 허경환이 단단히 뿌리를 내릴 수 있을지 방송가와 시청자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