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故 안성기와 추억 회상 "긴 시간 한국영화의 기둥…진심 감사·존경"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황신혜가 고(故) 안성기를 추모했다.
황신혜는 5일 인스타그램에 "편히 쉬세요, 같은 현장에서 같은 카메라 앞에서 함께 영화를 만들 수 있었던 시간은 제 인생의 큰 영광이었습니다, 긴 시간 한국 영화의 기둥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했던 순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평안해지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존경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안성기와 함께 출연한 영화 '기쁜 우리 젊은 날'(1987) '개그맨'(1988)의 포스터를 올리며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안성기는 이날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지난해 12월 30일 심정지 상태로 서울 순천향대병원 응급실에 이송된 안성기는 그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고인은 지난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재발해 투병 중이었다. 투병 소식은 지난 2022년 한 행사에 그가 이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난 뒤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안성기가 혈액암 치료 중인 사실을 알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성기는 1952년 1월 1일생인 안성기는 1957년 5세 나이에 영화 '황혼열차'의 이역배우로 데뷔해 68년간 영화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해 왔다. 대표작으로 '바람불어 좋은 날'(1980)과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1981) '겨울나그네'(1986) '기쁜 우리 젊은 날'(1987) '고래사냥'(1984)과 '고래사냥2'(1985)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1984) '깊고 푸른 밤'(1985) '기쁜 우리 젊은 날'(1987) '남부군'(1990) '투캅스(1993)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부러진 화살'(2012) '실미도'(2003) '라디오스타'(2006) 등이 있다.
또한 최근까지도 그는 '카시오페아'(2022) '탄생'(2022) '한산: 용의 출현'(2022) '노량: 죽음의 바다'(2023) 등에 출연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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