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학년 'AV 배우와 잠자리' 더보이즈에도 자랑?…"성매매 안 했다"
- 김송이 기자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그룹 더보이즈 멤버 주학년(26)이 전 일본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의 사적 만남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팀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주학년이 아스카 키라라와의 만남을 다른 멤버들에게 자랑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9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유튜브를 통해 "주학년 씨는 아스카 키라라와의 관계 및 하룻밤에 대해서 더보이즈 멤버들에게도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당시 더보이즈 멤버들은 주 씨에 대해 상당히 실망했던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이번 사태가 알려진 이후 더보이즈 멤버들이 일제히 주 씨의 SNS 팔로우를 끊은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20일 주학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하지 않았다는 명확한 입장을 이미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악의적인 기사를 작성하는 일부 기자 및 언론사에 대해서는 민사상, 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성매매를 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지금 즉시 공개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는 입장문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저는 팀에서 탈퇴한 사실이 없으며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한 바도 없다"며 "소속사는 계약서에 명시된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해지 사유가 있는 것처럼 꾸미려 하고 있으며, 일부 언론은 아무런 근거 없이 성매매를 언급하며 저를 훼손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지난 16일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더보이즈 멤버 주학년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활동을 일시 중단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후 18일 주학년이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 만남을 가진 일로 인해 갑작스럽게 팀 활동을 중단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는 최근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됐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 중단 조처를 하였으며,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확정했다"고 알린 바 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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