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28억' 이촌동 한강뷰 아파트 공개…"재개발돼도 길 생긴다"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배우 선우용여가 20억 대 한강뷰 아파트를 공개됐다.
29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최고령 유튜버 선우용여의 혼자 사는 아파트 최초 공개 (+악귀퇴치, 건강비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제작진은 이촌동에 위치한 선우용여의 집을 찾았다.
거실에는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요가 매트가 놓여 있다. 선우용여는 거실 창문 밖을 가리키며 "저쪽을 보면서 일단 여기 앉아서 내 몸에 인사를 한다. 왜냐하면 내가 뇌경색이 오면서 더 열심히 한다"라고 말했다.
거실 소개 좀 해달라는 PD의 말에 "소개할 게 없다. 비싼 것도 아무것도 없다. 도둑이 들어와도 가져갈 게 없어서 안 들어온다"며 웃었다.
거실에는 직접 그린 그림이 걸려 있다. 이에 대해 선우용여는 "미국 갔다 오니까 할 일이 없더라. 누굴 만나러 갈 일이 없더라. 도자기하고 혼자 그림 그리며 시간 보냈다. 사진이 나한테는 재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PD는 한강뷰를 바라보며 "뷰가 너무 좋다. 앞에 아파트 안 올라오냐"고 물었고, 선우용여는 "우리 아파트 앞은 재개발이 될 예정이다. 길이 생긴다더라. 복덕방에서도 여기(우리 집 위치가) 너무 좋다고 했다"라며 만족해했다.
한편 선우용여가 거주하는 이촌동 아파트는 서울 아파트 1세대로 꼽히는 로얄맨숀(72가구)으로, 2005년 리모델링됐다. 현재 매매 시세는 19억~28억 원에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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